꿈을 이루는 뽀모도로 타이머 Pomodoro Ti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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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modoro timer | 꿈을 이루는 뽀모도로 타이머

 

그동안 노마드 스타트업을 꾸려나가면서 많은 시간을 컴퓨터 앞에서 보내며 집중력과 생산성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었다.

 

처음에는 "내가 원할 때 일하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아무 때나 일을 하기도 했지만, 결국 그 결과는 매번 마감일에 쫓기고, 집중하지 못하는 일이 쌓여가는 일이 반복되었다. 안그래도 ADHD 의심 되는 중....

 

이런 내게 가장 어울리는 방법이 뭘까 고민하다 뽀모도로 학습법을 회사에 적용해서 생산성이 높아졌다는 글을 접하게 되었고

나도 실천해봤는데 이게 꽤 효과가 있던 것!

 

그러나 타이머를 하나 마련하는 것도 귀찮고, 타이머 설정하기 위해 휴대폰을 가까이 두면 휴대폰만 만지게 되는 모습을 보게 되면서

'요새 집중할 일이 있어야하는데 집중력이 약한 것 같아 생산성을 높여주는 어플을 하나 만들까' 해서

뽀모도로 학습법의 원리를 적용한 웹앱을 만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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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뽀모도로 학습법이란?

 

뽀모도로 학습법은 프란체스코 시릴로(Francesco Cirillo)가 1980년대에 개발한 시간 관리 기법이라고 한다.

이 방법은 짧고 집중적인 작업 시간(25분)을 설정하고, 그 후 짧은 휴식(5분)을 취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이 과정을 4번 반복한 후, 긴 휴식(15~30분)을 취한다.

이 간단한 패턴이 뽀모도로의 핵심이다.

 

 

2. 뽀모도로 학습법의 원리

 

뽀모도로가 효과적인 이유는 바로 집중력의 한계를 이해한 데 있다고 한다.

사람의 뇌는 원래 20~30분 이상 지속적으로 집중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나역시 처음에 긴 시간 동안 집중하려고 했지만 계속 방해받고 중간에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일이 많았다.

하지만 25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작업을 집중해서 하고, 5분간의 짧은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확실히 피로감이 덜하고, 더 생산적인 작업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뽀모도로의 기본적인 원리는 짧고 집중적인 작업과 규칙적인 휴식을 통해 뇌의 피로를 관리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경험에 비추어 보았을때도 정말 효율적으로 뇌를 활용하는 방법이었다. 단순히 시간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뇌의 회복 시간을 제대로 고려한 방법이기 때문에 효과가 더 좋았던 것인지 모르겠다.

 

 

3. 뽀모도로 학습법의 효과

1) 집중력 향상

뽀모도로를 처음 사용할 때 25분이라는 시간이 짧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25분이 생각보다 길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짧은 시간 동안만 집중하면 되니 "끝까지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덜하고 그 시간 동안은 완전히 몰입할 수 있었다.

2) 시간 관리 능력 향상

처음에는 시간을 관리하는 게 정말 어려웠고 솔직히 지금도 그러하다.

하지만 뽀모도로 기법을 사용한 후부터 작업 시간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었고, 그로 인해 일의 흐름이 더 체계적이게 되었다.

뽀모도로 덕분에 시간을 놓치지 않고 내가 어느 부분에서 시간을 소비했는지 트래킹이 가능해졌다.

3) 스트레스 감소

작업이 쌓여가면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느끼기 쉽다.

뽀모도로 기법을 사용하면 25분의 작업이 끝나면 자동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덜 쌓인다.

25분 간 작업하고 5분 간의 작은 휴식으로 뇌를 재충전할 수 있어 체력적으로도 덜 지치게 되고 작업에 대한 부담이 덜어졌다.

4) 작업의 성취감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는 한 시간이든 두 시간이든 얼마나 많은 일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그러나 뽀모도로 방식으로 작업을 하다 보니 작은 성취감을 자주 느끼게 되었다.

25분 동안 집중하고, 끝났을 때마다 짧은 휴식을 취하면서 마음의 여유도 찾을 수 있었다.

 

 

4. 뽀모도로 학습법의 적용 방법

1) 작업 리스트 작성

뽀모도로를 시작하기 전에 작업을 명확히 정의한다. 하루의 시작 전에 오늘 해야 할 일을 리스트로 정리하는게 중요하다.

작업 리스트를 만들고, 그 중에서 25분 내에 끝낼 수 있는 작은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다.

2) 타이머 준비

뽀모도로에서 가장 중요한 도구는 타이머다. 스마트폰 타이머나 뽀모도로 앱, 물리적인 타이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타이머가 울리기 전까지 집중하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타이머를 설정하는 순간부터 집중력의 스위치가 켜지게 된다.

3) 집중 시간

타이머를 설정하고, 25분 동안 작업을 시작한다. 이때 중요한 점은 모든 방해 요소를 차단하는 것이다. 스마트폰은 방해되지 않도록 무음 모드로 해두고, 일하는 공간도 정리하여 마음이 산만해지지 않도록 한다. 뽀모도로 기법의 좋은 점은 그 25분을 정말로 모든 것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4) 짧은 휴식

25분 동안 작업을 끝내면 5분 간의 휴식이 가능하다. 이때는 몸을 움직이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등 뇌를 쉬게 해줘야한다.

가벼운 간식을 먹거나 창밖을 잠시 바라보며 마음을 달래는 것도 좋다. 다만 휴대폰은 하지 말것! 집중력이 흐려진다 ㅎㅎㅎ

5분 간의 휴식 덕분에 다시 한 번 집중력을 리셋할 수 있다.

5) 긴 휴식

4번의 뽀모도로 세션을 마친 후에는 긴 휴식이 주어진다.

내 경우는 30분 정도의 긴 휴식을 가지며 가벼운 산책을 하거나 음료를 마시면서 완전히 뇌를 쉬게 해준다.

긴 휴식 덕분에 계속해서 높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5. 뽀모도로 학습법을 활용한 팁

1) 작은 목표 설정

뽀모도로 기법을 적용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작은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한 과제를 다 끝내는 것보다는 "이 장을 읽고 요약하기", "이 디자인 파일을 완성하기"처럼 작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좋다. 성취감을 얻고 더 큰 목표로 나아가는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2) 집중 방해 요소 제거

뽀모도로 기법을 사용할 때는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최소화해야한다.

스마트폰의 알림을 꺼두고, 불필요한 웹사이트를 차단하는 앱을 사용해서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주변 환경을 정리하고, 방해 요소를 차단하는 것만으로도 훨씬 더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6. 뽀모도로 학습법의 한계와 개선 방법

 

뽀모도로 학습법은 아주 유용하지만 모든 작업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창의력이 중요한 작업이나 긴 시간 동안 몰입해야 하는 작업은 오히려 25분 단위로 나누는 것이 방해가 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타이머 시간을 조금 더 길게 설정하거나, 긴 작업 세션을 설정하는 방식으로 유연하게 조절하면 된다.